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서 참치회를 먹기로 했답니다.
지역이 부산이라 회를 많이 먹을 것 같지만 오히려 회를 즐겨 먹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잔하면 오랜만에 회 메뉴를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 회중에 참치 메뉴로 정했답니다.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하나미 참치 라는 곳입니다.
동래 하나미 참치 위치및 영업시간
1층 곱창이야기를 찾으시고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7:00 ~ 24:00까지 영업합니다.
메뉴는 참치, 연어, 고래, 바다 장어구이, 주꾸미 샤부샤부 등 다양합니다.
참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기때문에 오늘은 참치 요리를 즐겨보겠습니다.
일본 인형 마네끼 네꼬가 반겨줍니다.
식당 앞에 메뉴판이 있어 미리 메뉴를 정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담되는 1인가격이 아닌 한 "접시당" 가격이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을 들어가보니 일본풍의 식당 분위가 물씬 풍깁니다.
바 같은곳에서 먹을 수도 있고 따로 일반 테이블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고래고기 어렸을때 먹어본 것 같은데 성인이 되어서는 먹어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올 때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모둠 참치회 가격
입구 쪽 간판에는 25000원이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요즘은 참치 가격이 29000원(소)으로 올랐네요.
그래도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둘이 먹기에는 충분할 듯합니다.
곁들이찬 밑반찬도 여러 가지 나오는데 소라가 회로 나오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정말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초장에 찍어먹는데 입에서 녹는군요.
소주회사에서 주신 헛개 컨디션도 함께 했고 참치회 맛집답게 반찬도 여러 가지이고 참치를 싸 먹을 쌈도 여러 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쌈을 싸서 먹는 게 참치회의 진리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소스에 찍어 쌈을 싸서 입에 넣는 순간부터 녹아내립니다.
생선조림도 중간에 나왔는데 양념이 너무 입에 잘 맞아 조림 전문점이 아닐까 생각도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조화가 잘 맞네요.
모둠 참치회 부위 구성
보기만 해도 다양하고 침이 고일 정도입니다.
사장님이 설명을 잘해주시긴 했는데 취기가 있어 기억을 못 하겠네요.
뱃살, 배꼽살, 대뱃살, 중뱃살, 속살, 뽈살 등등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름도 다양하고 맛도 고급지고 좋았습니다.
회 먹으면서 사케 빠질 수가 있을까요?
센 사케 술인데 회랑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처음엔 소맥으로 달리다가 나중엔 사케 2병 정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참치 효능
참치는 맛도 있지만 여러 가지 몸에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심장이나 뇌에 필수라고 합니다.
염증 퇴치에도 아주 효과가 좋고요.
그리고 철 칼륨 비타민B 등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심장병 만성질환 위험 감소 등에도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셀레늄의 공급원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안 먹을 수가 없는 필수 음식입니다.
먹고 집에서 와서 다음날에 또 생각이 나더군요.
몸에도 좋은 참치 자주자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늘은 동래 하나미 참치에서 모둠 참치회를 먹은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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